그린데탕트 그리고 평화의 목도리

1분안에 이해하는 그린데탕트!

그린데탕트부터 알아봅시다~

 

데탕트란?

갈등관계에 있는 국가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역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공존을 추구하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린데탕트란?

환경을 의미하는 '그린'과 '데탕트'를 합성한 용어로, 현재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 한반도의 상황에서 비정치적이고 비군사적인 생태,환경분야의 협력과 신뢰형성을 통해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을 도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린데탕트는 왜 필요한가요?

북한과 우리는 기후공동체입니다. 지리적으로 바로 옆에 있는 북한의 환경, 기후 문제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들이 있었죠. 2020년 북한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접경지역에도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했어요.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남북 물관리를 위해 서로 돕는 것이 필요해요. 또 북한에 산림이 부족해짐에 따라 야생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남하하였고 이는 아프리카 열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고 협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강화를 돕는다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비용에도 절약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그린데탕트는 왜 필요한가요?

남북의 평화+기후위기 해결, 1석 2조! 남북관계의 개선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하여 새로운 연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남한과 북한 모두 공통으로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비정치적인 분야인 환경 협력을 활용한다면 보다 평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의 기후위기는 어떤 상황일까요?

2081-2100년의 대한민국은 현재 대비 한반도 연 평균 기온이 최소 2.6도에서 최대 7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강수량도 3%에서 14%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대로 계속된다면 한반도에 살아갈 다음세대들은 많은 기후위기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수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2021기후변화대응지수 CCPI 61개국 중 53위에 불가한데요. 특히 재생에너지(풍력발전, 대양열발전 등) 비중이 낮고,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서 소극적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기후위기 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북한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가 식량 안보에 위험이 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이전 산림사업의 시행착오로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반복되었는데요. 그래서 산림복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3 국가 산림전략으로 '산림건설총계획(2013-2042)를 수립하고 산림녹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린데탕트는 남북이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바로 탄소중립입니다!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사람의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은 최대한 감소시키고, 탄소 흡수량은 증가시켜 탄소의 배출량이 결국 0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환경협력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다음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탄소중립말고 개인적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걸까요? 지금부터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평화의 목도리'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그린데탕트!

북한 주민들은 지리적으로 우리보다 더 북쪽에 있을 뿐더러, 현재 기후변화로 우리보다 더 춥고 긴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산림 황폐화로 땔감마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해요. 이런 북한 주민을 위해 목도리를 보낸다면, 추위를 이겨내고 땔감 사용량도 감소시켜 겨울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샘복지재단은 그린데탕트로 남북이 건강한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평화의 목도리로 함께 해 주세요~ 

 

[글,기획] 민주원 (인도주의 청년 소통 플랫폼 프로그램 샘복지재단 교육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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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목도리 자세히 보기>

https://samcare.campaignus.me/campaign_peacemaker_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