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전해요/꿈이 자라는 '민들레 교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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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교실] 함께 성장하는 교실
연해주 민들레교실: 한민족 정체성을 키우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특별한 배움터 연해주 민들레교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자긍심을 키우는 교육 사업입니다. 고려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이를 사랑하는 현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한국 문화를 매개로 한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는 동시에, 다양한 배움과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민들레교실민들레교실에서의 배움은 아이들만의 성장이 아닙니다. 교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2024.11.21 -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_국내 고려인 아동 후원의류 전달
꿈을 심고, 자라게 합니다 샘복지재단은 사랑의 왕진버스 의료봉사를 통해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아픈 몸만이 아니라, 상한 마음에도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려인 동포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으로 긴 시간 고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 속에서 홀로 보내야 하는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 겨울 고려인 가정과 아이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샘복지재단은 겨울 의류와 모자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주)영원무역의 후원 덕분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달된 옷과 모자가 그저 따뜻한 물건을 넘어,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
2024.11.19 -
[민들레교실] 백일장 대회로 피어나는 꿈과 자부심
우수리스크 민들레 교실,백일장 대회로 피어나는 꿈과 자부심 2024년 10월 26일,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연해주 우수리스크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열린 백일장 대회는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50명의 학생들이 ‘나를 소개하기’ ‘나의 한국 여행 계획’ ‘여름 방학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며 각자의 꿈과 바람을 담아냈습니다. BTS를 좋아하는 비카의 꿈 비카는 BTS를 좋아하게 된 계기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사 한 줄을 따라 부르기 위해 시작한 한국어였지만, 점점 한국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한국 드라마와 문화까지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BTS를 만나고 싶은 꿈을 꾸는 비카의 수줍은 미소에 비치는 한국에..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