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도 이겨내는 배움의 즐거움! 국내 아동 교육 지원 사업
배움으로 외로움도 이겨내는 고려인 동포 아이들 부모를 따라온 고려인 동포 아이들의 시선에서 한국은 모든 것이 어색하고, 낯설기만 합니다. 말 한마디 주고받을 친구도 없이 한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많이 외로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부모님이 알려 주신 한민족, 우리 동포, 고려인이라는 존재와 정체성이 작은 불씨가 되었고, 지금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강제이주로 뿔뿔이 흩어져 살아온 고려인 동포에게 한국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평생 그리워하던 나의 나라이면서, 돌아갈 고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 내 고려인 동포에게 한국은 잠시 머물다 떠나야 하는 곳이 아닌 희망과 의지의 갖게 하는 곳이며, 더 이상의 이주가 아니라 정주하여 살아가는 곳이..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