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3. 11:42ㆍ뉴스레터
북한의 친구들을 돕기 위한 어린이 뮤지컬
미국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목사 배훈) 유년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지난해 12월 24일 저녁 7시 크리스마스 뮤지컬 "The Mystery of the Manger"를 공연했습니다.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해 마구간에서 목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극화한 이번 공연은, 기아와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북한의 어린 친구들을 돕기 위해 서른 여섯 명의 아이들이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연습한 것입니다.
4회의 공연을 통해 모인 헌금은 샘사랑 평양제약공장을 통해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영양소 공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북한의 친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뜨개질
성탄을 앞둔 지난해 12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회원들은 중국 현지에 나가있는 사역자들을 위해 손수 짠 목도리 30여 개와 모자 20여 개를 샘복지재단 미주본부에 전달해 주셨습니다. 대부분 70~80대 어르신으로 이루어진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을 사역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방한을 위해 손수 목도리와 모자를 짜기로 하고 스무 분이 석 달여의 기간에 걸쳐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신 것입니다.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짠 목도리와 모자로 사역지의 추위를 녹여 주신 복음선교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거리 홍보로 모금한 사랑의 후원금
미국 함께하는선교교회(담임목사 김경수)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오클랜드의 한국 마켓인 ‘코리아나 플라자’ 앞에서 10일 동안 하루 3~4시간씩 찬양하면서 모은 헌금 $1,200(약 110만원)을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일에 써 달라며 샘복지재단에 기탁했습니다.
김경수 목사는 “이 모금 운동을 통해 크리스천이고 아니고를 떠나 ‘코리아나 플라자’를 찾는 이들에게 북한의 어린아이와 임산부들의 영양 실조와 기아의 문제가 심각함을 알릴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도움을 주셨다” 고 밝히고 “교포 분들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중국인, 흑인, 동남아시아인 등 다양한 분들이 와서 무슨 행사인지 궁금해 하고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 나중에는 영어로 진행하게 되었다” 고 전했습니다.
실천하는 사랑으로 따뜻한 선물을 준비해 주신 함께하는선교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글·사진 제공_ 샘복지재단 미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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