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3. 15:22ㆍ소식전해요
LA=CBS 조명환 특파원
미주에서 활동중인 샘 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장로)은 5월 21일(수) 오전 11시 로텍스호텔 내 여수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자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샘 의료복지재단 이민희 LA지부장은 21일 "1차적으로 중국 단동기독병원에 보관 중인 의약품과 생필품 등 1만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21일 쓰촨성으로 보냈으며 이 구호품은 2~3일후에 현지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현장 상황은 미확인된 피해자 수까지 고려하면 약 10만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중국당국은 공식적으로 외국의 의료진을 받지 않고 있어 피해지역의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샘 의료복지재단의 안병호 중국본부장을 비롯한 11명의 의료진은 중국 홍십자와의 연대를 위해 현지로 파견하게 된다. 앞으로 외국의료진에 대해 개방이 되면 미국과 한국의 의료진이 현지로 파견될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단동기독병원은 현재 청두에 구호본부 베이스캠프를 준비하고 있고 미국 및 한국, 오세아니아에서 구호금이 도착하게 되면 홍십자를 통해 물건을 분배할 계획이다.
샘 의료복지재단은 1988년 평양 제3 인민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트리플 원 캠페인(사랑의 비타민 1.1.1),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 설립 등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한 동포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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