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6. 10:44ㆍ뉴스레터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영양치료제(Nutri-Care)의 개발 완성과 제품화 시작
지금 세계의 많은 어린 생명들, 특히 5세 미만의 아이들이 한 달 이내에 응급치료를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영양결핍으로 100만 명의 어린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생명을 잃어버리거나 또는 살더라도 영양결핍이 지속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여 기형적인 신체로 살게 됩니다. 이것은 본인은 물론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될 것입니다.
북한에서 온 한 소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가슴 크기에 비해 머리가 너무 큰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기껏해야 12~13살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 소년의 실제 나이는 17살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안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 가는 아이들의 영상들은 마치 경쟁이나 하듯이 쏟아져 나오고 여러 단체에서는 이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며 그들보다도 오히려 더 심각한 상태에 있는 북한의 어린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009년 9~11월, 우리는 70명의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을 영양 치료제로 치료하여 아이들의 건강이 회복된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북한간부들이 놀라 당장 공장을 지어달라고 했던 그것이 2009년 11월 완공된 '평양영양치료제 공장'입니다. 2010년 매달 땅콩을 비롯한 원료들을 계속 들여 보냈지만 한번도 우리가 직접 만들어 분배하는 과정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래되었을 경우 땅콩과 그 외의 재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세균 등의 부작용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곰팡이 감염의 걱정 없이 더 좋은 제품을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 우리들은 한국 최고의 식품 기업인 '(주)농심'과 연결이 되어 이들의 막강한 기술진들을 중심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할 준비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쌀과 콩을 주 원료로 하였고 각종 영양소와 함께 맛도 고소하고 좋아서 어린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5세 이상의 어린이들도 치료를 할 수 있는 과자 형태의 제품도 만들어집니다.
'사랑의 영양버터' 사역을 위한 3가지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1. 이 제품을 강변 시골 마을까지 직접 전달하는 길을 열고 있습니다.
2. 매년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던 선사인 프로젝트를 통해 금년엔 이 영양치료제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북한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도 굶어 죽어 가는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이 제품을 공급하기를 원합니다. 어느 교회 또는 단체든지 이에 동참하기를 원하면 같이 동역하기를 바랍니다.
샬롬
박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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