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물에 잠긴 민들레교실 긴급 지원 요청
폭우로 물에 잠긴 민들레교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 결과 고려인 동포 아동 교육사업을 하는 민들레 교실 건물 1층이 3일간 물에 잠겨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9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어야 했던 민드레교실은 한국어 교재와 학습 도구뿐만 아니라 교육 기자재와 책상, 책장도 망가지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개학은 미뤄졌지만, 연해주 지역 약 4천여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불어난 강물에 완전히 잠긴 곳도 많아 민들레교실의 복구 작업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힘이 필요합니다.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인원이지만 우수리스크 협력 기관과 민들레교실 사역자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수해복구를 어디서부터..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