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땅콩빠다(08/07/04, 다음 하이픈 희망모금)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버터가있어요

뭔지 짐작하시겠어요?

바로

'사랑의 땅콩빠다' 입니다

사랑의 땅콩빠다는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줄 영양식품이에요

 

 

 

 

2008년 7월 3일, 하이픈 기자단이

사랑의 땅콩빠다 모금을 진행중인 샘 복지재단을 찾아갔습니다

샘 복지재단은 사랑의 왕진가방, 사랑의 비타민 1.1.1 등

의료와 복지를 통한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1997년에 창설된 국제의료NGO에요.

재단안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는 샘 관계자 여러분들 !

덕분에 너무나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어요

 

 

 

 

사랑의 땅콩빠다가 전해질 북한의 현상황은 많이들 알고있는거지만 상당히 어렵습니다

90년대 고난의 대행군 (250만명이 굶어죽음)보다 더 심한 상황 올수도 있어요.

가장 심각한건 바로 어린아이들이에요.

 

유니세프의 통계에 따르면 6~11세의 어린이 중

체중과 만성영양장애, 급성영양장애 상황에 있는 어린이는 39.5%에 달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를 360만명으로 환산하면 142만2천명이 영양장애인 것입니다.

많은 영상과 영화에서 보던것이 현재 북한의 현실입니다.

 

 

 

 

사랑의 땅콩빠다는 

이러한 기아문제에 처해있는 북한 아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줄수있는 맞춤형 영양식품이에요

땅콩빠다는 땅콩25%,우유25%,식용오일20%,비타민, 항생제, 특효약등의 적정비율로 구성이 된답니다

 

왜 사랑의 땅콩빠다에요 ? 라는 질문에

사랑의.. 라는 어감이 듣기가 좋고 버터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하다가

북한식 발음이 빠다라고 하는것을 듣고 '사랑의 땅콩빠다'라고 가칭으로 정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땅콩빠다는 우리가 어렸을때 자주 먹던

짜서 먹는 요거트와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

땅콩빠다를 하루 2회, 2~4주정도 복용하면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정상체중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효과때문에 페니실린 이후 최대의 발견이라고 불리운다는 땅콩빠다 !

 

많은 분들이 북한에 아무리 물품을 보내도 그들에게 다 전달이 안되는것 아니냐 라는 의문을 가지시는데

땅콩빠다는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에게만 효과가 있는 영양식품이기에

그런일이 없다고 안심해도 된다고해요

 

 

 

 

땅콩빠다의 샘플은 이번달 내로 북한에 들어가서 샘플로 사전조사를 마친후

해외에서 구매하는 비용이 커서 직접 제조를 하실 계획이라고 해요.

우선 북한 내부에서 공장을 세워 제작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협의하고 있고,

샘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국 단동복지병원이 있는 중국 단동과 국내에도 공장을 세울 계획을 갖고

북한에 사랑의 땅콩빠다를 올해말, 늦어도 내년부터 들여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희망모금에서 모여진 모금액의 용도를 여쭤보았더니

북한으로 샘플을 보내는데에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고 하시면서

샘플을 보내는 소중한 금액으로 사용 될꺼라고 하셨어요

많은 네티즌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북한 아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을수 있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마지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많은 말씀을 전해주신

샘 복지재단의 김태홍, 박성복님께 소감을 여쭤보았어요 ^^

 

 

 

" 정말 기대를 안하고 시작했어요 . 다음에서도 3일만에 천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을 한 건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나 북한동포를 사랑한다는데에 충격을 받았고,이 직업을 갖고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너무 감동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단순한 300만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격려나 칭찬의 메시지가 많아서 일하면서도 너무 감사하고, 지금 지지를 보내주시는분들의 10%만이라도

지속적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쾌했던 희망모금 취재는

저희가 준비해온 작은 선물과

샘 복지재단에서 주신 예쁜 티셔츠를 교환하며 종료되었습니다!

희망모금이 아직 진행중이니 북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거, 어떨까요 ^^

 

 

 

 

 

 

 

 

 

출처 : Daum 하이픈

글쓴이 : 김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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