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4. 15:29ㆍ소식전해요
<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 >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를 냅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 언더우드 선교사(1859 ~ 1916) |
1885년 한국 땅을 밟았을 때의 언더우드 선교사 (당시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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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전, 보이지 않는 조선 땅을 향한 언더우드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서 오늘날 우리의 기도도 듣고 계십니다. 매월 첫 화요일 저녁 7시30분, SAM 정기기도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
11월 정기기도회
* 일시: 11월 4일(화) 매월 첫 화요일 저녁 7시30분
* 말씀: 박세록 대표
* 장소: 샘복지재단 사무실(서울 서초역 근처, 아래 약도 참고)
※ 오시는 길
[지하철 이용시] 서울 서초역(2호선) 3번 출구-> 50m 직진->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뚜레주르 보임)-> 80m 직진-> 서초고등학교 정문에서 좌회전-> 11시방향 위치
※문의: 샘 복지재단 02-521-7366, samnetwo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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