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09:41ㆍ소식전해요
외국인 근로자들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 사회 내 어렵고 꺼리는 일자리를 메우며,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병들고 다쳤을 때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근로자를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과 편견으로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호마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및 생활하는 공간은 밀접, 밀집, 밀폐 3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하고, 공장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환경에 대한 불편함보다 고용에 대한 불안이 더 걱정된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아파서도 안 되고, 아프면 참아야 한다고 말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상태는 좋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이 곧 먼 고향땅 가족들의 생계이기에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는 소망이 큽니다.
사각지대로 내몰려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향한 혐오, 편견, 차별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사회적으로 더 소외되고, 취약한 사각지대로 내몰려 잊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가 강화에 따라 모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더 고립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쉼터를 방문해서 정보도 얻고, 위로를 받기도 했던 시간들도 어려워졌습니다. 이전보다 외출할 때 더 주변을 더 의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건강을 보호해주세요.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작은 병원조차 쉽게 갈 수 없습니다. 치료비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더 큰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보건용품과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사랑의왕진가방 구급함에 담아 외국인근로자 지원 쉼터와 일터로 찾아가 전달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피빈 모금함으로 사랑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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