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나는 민들레교실 교육지원사업

2024. 9. 24. 16:25함께해요

 

고려인 동포의 중심도시 우수리스크

연해주 우수리스크는 한민족 고려인 동포의 중심지입니다. 고려인들은 일제의 식민 지배와 탄압을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며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1937, 스탈린 정권에 의해 수많은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하며, 터전을 잃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현재 우수리스크에는 다시 돌아온 고려인들이 자리를 잡고, 새로운 세대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

연해주로 돌아오는 고려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부모 세대와는 달리, 낯선 문화와 언어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은 느끼지만, 정작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큽니다. 뿌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답을 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민들레 교실

민들레 교실은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한국어로 인사하고, 전통 놀이와 노래를 배우며 한국문화를 경험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를 얻기 힘든 아이들도 민들레 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습니다.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세요.

우수리스크는 우리 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아픈 역사와 험난한 세월을 딛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민들레 교실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https://samcare.campaignus.me/project-koryu

 

고려인 동포 아동 교육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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