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후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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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 사회 내 어렵고 꺼리는 일자리를 메우며,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병들고 다쳤을 때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근로자를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과 편견으로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호마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및 생활하는 공간은 밀접, 밀집, 밀폐 3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하고, 공장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환경에 대한 불편함보다 고용에 대한 불안이 더 걱정된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아파서도 안 되고, 아프면 참아야 한다고 말하는 외국..
2021.05.03 -
오늘도 사용한 마스크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아이들
우리의 일상이 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시대에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쉽게 마스크를 살 수 있고 가격도 코로나19 초기 때보다 낮아졌기에 취약계층 고려인 동포 아이들도 마스크를 당연히 갖고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실직이라는 또 다른 위기를 갖고 왔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어디도 갈 수 없기에 여전히 필수품이지만, 고려인 동포 근로자 가정에서 매일같이 마스크를 사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려인 동포들은 오늘도 사용한 마스크를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려인 아이들은 비용 때문에 적어도 마스크를 2~3일은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쉽게 오염되고, 구겨져서, 사용한 흔적은 늘상 남기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언어와 문화 ..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