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 지원 캠페인: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우리동포, 고려인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세요.
연해주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수많은 우리 선조들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뿌리를 내린 곳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한순간에 송두리째 뽑혀나갔습니다. 1937년, 스탈린 정권에 의해 연해주에 거주하던 한인들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하며 고통스러운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들의 삶은 잔혹한 역사 속에 무참히 짓밟혔고, 수많은 한인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1. 강제이주의 아픔과 잃어버린 고향강제이주는 한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하루아침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그들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낯선 땅, 중앙아시아의 황량한 대지로 보내졌습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잃거나 가족과 헤어져야 했고, 고국의 언어와 문화를 잊어야만 했습니다. 강제이주는 그들에게..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