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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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게르가 작아서 다행이라 말하는 보잉히식
지난 겨울 영하 40도의 혹한을 만났을 때 보잉히식은 겨울나기가 참 고단하였습니다. 어머니 혼자 버는 돈으로는 땔감을 충분히 살 수 없어 많은 날들을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이미 겨울이 시작되었기에 보잉히식의 걱정은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올겨울 몽골은더욱 추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보잉히식은 불도 지필 줄 알고, 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 물을 길어 빨래도 하는 등 집안일도 씩씩하게 잘 해나갑니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만큼은 속수무책입니다. 엄마에게 석탄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뻔한 형편에 엄마의 마음만더 아프게 할 것임을 알아 그저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밥을 하느라 잠시 피운 난로에서 온기가 느껴지고, 타들어가는 장작 나무를 보니 나무가 그저 고맙고 아..
2024.12.19 -
후원자님이 되어 주세요.
안녕하세요!오늘은 마음을 조금 가볍고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어서이 글을 씁니다. 저희는 #북한 #평화 #통일#몽골 #연해주 #키르기스스탄#인도적지원 #대북지원#국제개발협력 #의료봉사#비전트립 #소외계층 #취약계층#고려인 #한민족동포 #교육지원위의 단어들과 함께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네, 벌써 졸리시죠?보통 이 단어들만 들으면“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하실 수도 있어요.맞아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와 상관없는그곳에 가보니,이야기가 다르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만남그리고 이야기 몽골 초원에서추운 겨울을 버티려고나무 한 그루도 없는 땅에서식량보다 연료를 먼저걱정하며, 구하러 다니는가족들을 만났어요.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양치질을 모르고,치아는 썩었고,썩은 이는 빼서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났어요...
2024.11.29 -
매서운 추위만으로 생명은 위협받습니다.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매서운 추위만으로도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에게 여러분의 온기와 사랑을 전해주세요. 추운 겨울이 되면 걱정되는 것이 난방의 문제입니다. 이미 가스비, 전기세가 많이 올랐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가가 오를수록 우리의 한숨도 더 깊어집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북한도 우리보다 더 길고 더 추운 혹한을 견뎌야 하기에 난방에 중요한 땔감을 마련하는 것이 참 중요한 일입니다. 현재 북한은 나무를 심는 식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시급히 해야 할 상황이기에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비싼 석탄을 양껏 구입하여 겨울 내내 땔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가정도 많지 않으니 겨울은 정말 고단하고 힘든 계절일 수밖에 없습니다. 샘복..
2022.12.08 -
북한 동포를 위한 긍휼의 마음
긍휼 矜恤 부모가 자녀에게, 형이 동생에게 가지는 애틋한 정을 의미한다(시 103:13; 사 13:18). 따라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세 역시 부모 형제 사이의 애틋한 정을 나누는 심정으로 행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긍휼 [矜恤, mercy]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긍휼한 마음을 품고 북한 동포를 돕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나누어진 마음을 잇고,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올해도 북한꼬마,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꼬마의 체온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켜주고자 합니다. 북한 동포를 위한 긍휼의 마음을 품고 함께 해 주세요. 22 겨울나기 캠페인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북녘동포 겨울나기 캠페..
2022.12.08 -
12월은 저금통 회수의 달입니다^^
*보내주시는 방법 ★하나, 모으신 동전을 아래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계좌번호 : 농협 221110-55-003086 예금주 : 사단법입 샘복지재단 ★둘, 모아진 저금통을 택배로 보내주세요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197-13 이앤씨밴쳐드림타워 5차 207호 ★셋, 그 외에 수거방법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주세요 TEL :..
2009.12.14 -
[크리스마스캠페인]북녘 어린이에게 생명선물 보내기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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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KB카드 포인트를 도토리로 후원하는 방법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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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KB카드 포인트를 콩으로 후원하는 방법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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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저금통 배포 현장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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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후원자
2008년 2월 1일.. 한 오후 시간, 어김없이 우체부 아저씨의 손을 통해 우편물들이 도착했습니다. 그 틈에 있던 후원 신청 엽서를 발견하고는 '어떤 분이 후원을 하시기로 하셨구나~!!'하는 기쁜 마음으로 엽서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건 삐뚤 빼뚤한 어린 친구의 글씨체 였습니다. 서울..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