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 13:35ㆍ소식전해요
추수의 기쁨, 나눔으로 뜻깊게... 교회. NGO, 북한돕기 기금 마련 행사 다채
‘모이자 나누자 사랑하자’
추수의 계절을 맞아 이웃과 소외계층을 향한 교계의 ‘나눔과 섬김’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랑의 비타민 111’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샘복지재단(총재 박세록)은 30일
서울 구로동 베다니교회에서 북한어린이 및 임산부 돕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랑의 비타민 111’은 1만원으로 북한 주민 1명에게 1개월 동안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 영양소는 북한 임산부가 선천성 기형아, 저체중아, 저능아 등을 출산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북한 어린이들의 신체발육을 돕는 데 긴요하게 쓰인다. 또 찬양사역자 고형원 전도사가 출연한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국내 주요 기독 NGO들이 주관하는 ‘기빙 백(Giving back) 2007’ 축제가 열린다. 한국월드비전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랑의교회 정감운동본부, 통일준비네트워크, 사랑의줄잇기 등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북한어린이에게 겨울 양말을 보내고 북한에 병원을 세우기 위해서 마련됐다. CCM 찬양사역팀인 소망의 바다, 꿈이있는자유, PK 등의 공연과 게릴라 콘서트가 함께 열리며, 오정현(사랑의교회), 전병욱(삼일교회) 목사 등이 말씀을 전한다.
이에 앞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27, 28일 추수감사 주일을 기념해 ‘2007 감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기간 중 성도 25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170여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또 소 12마리를 잡아 만든 국밥 7만여명 분을 지역 주민들에게 골고루 대접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해 추수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인과 지역주민 등 수만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명성문화선교학교 예배무용단과 사물놀이, 밴드 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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