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3. 10:45ㆍ뉴스레터
"1907년 성령의 불이 조선에 임했을 때"
*'사랑의 왕진가방'은 주 사역지인 북한에 100년전 임했던 성령의 바람이 다시 불어와 평화와 풍족함이 넘치는 땅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3+4월호에 이어 <1907년 평양대부흥>을 연재합니다.
길선주 장로가 공개적으로 자기의 죄를 자백한 것을 계기로 평양 중앙 장로 교회에 회개의 영이 충만히 임하게 되었다. 모두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기 시작했고, 죄의 자각이 신자들을 휩쓸었다. 저녁 예배는 새벽 2시가 되어도 끝나지 않았고 수십 명이 울면서 그들의 죄를 고백할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 집회를 기점으로 조선에서는 놀라운 회개의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기간에 있었던 회개 사건을 몇가지 살펴보자.
한 집사는 거의 완전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존경을 받던 사람이었는데 부흥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안절부절못하다가 드디어는 교회의 구제기금을 훔친 것을 자백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놀라면서도 그를 용서하고 다시 평안을 되찾기를 바랐지만 그는 더 큰 불안에 떨었고 결국 자기가 지금도 도둑질을 하고 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한 여인은 며칠 간을 지옥의 고뇌를 통과하는 것 같았다가 어느 저녁 군중이 모인 자리에서 간음의 죄를 고백했다. 그 모임을 인도하던 선교사는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왜냐하면 그녀의 남편이 거기에 있었고, 조선의 법대로 한다면 그녀를 죽일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걸어나와 번죄한 그의 아내 옆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를 용서해 주었다. 한 도둑 두목은 호기심으로 교회에 왔다가 죄를 깨닫고 경찰서로 가서는 자기를 감옥에 넣어달라고 간청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깜짝 놀란 경찰관은 '당신을 고소하는 살마도 없고 증거도 없으므로 체포할 수 없다'고 맞섰고 그는 결국 풀려났다고 한다. 참으로 성령님께서 역사하셨다는 설명 외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던 것이다.
-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_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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