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 7+8월 소식지 [특별한 인터뷰 / 선샤인 프로젝트]

2008. 1. 3. 11:14뉴스레터

 

나누는 것은 곧 채우는 것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내 것이 줄어들 것 같죠?" 인터뷰 시작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그녀의 나눔예찬에 넋을 잃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했다. 앗, 실수.

"아~뇨! 절대 그렇지 않아요. 통장 잔고는 만원, 2만원 줄어들지 몰라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나누면서 얻는 기쁨, 즐거움, 행복. 그런 것은 제가 아무리 말해도 다 표현 못해요. 그리고 내가 나눈 것으로 도움을 받을 사람을 상상해보세요. 얼마나 기쁘겠어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쁘듯해져요."

그것 뿐이 아니란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훤하게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나눈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채워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제게 할 일이 있고, 수입이 있고, 또 그것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데요."

나누면 채워진다고 믿는 사람, 아니 설사 채워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 그것이 정애리 홍보대사의 마음이자, 바로 이글을 읽고 있는 후원자 여러분의 모습일 것이다. 이 나눔의 진리를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넘쳐나기를 기도해본다.

 

글_홍보팀장 박성복

사진_랜덤하우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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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Sunshine)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줄임말 입니다.

"사랑을 리필합니다!"

북한 전역에서 우리 동포들의 상처를

사랑으로 감싸고 있는 '사랑의 왕진가방'

이제 그동안 소모된 의약품과 의료장비들을

보충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압록강 너머 북한 땅이 보이는

중국 단동복지병원에서 진행될 이번 왕진가방 재보충작업에는

40여 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합니다.

 

함께 하고 싶은 여러분의 마음을 안고 갑니다.

안전하고 은혜롭게 다녀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일시_2007년 8월21일~25일(4박5일)

장소_중국 단동복지병원(북한 신의주 건너편)
후원문의_선샤인프로젝트 본부 02)521-7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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