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3. 11:42ㆍ뉴스레터
"1907년 성령의 불이 조선에 임했을 때"
*'사랑의 왕진가방'은 주 사역지인 북한에 100년 전 임했던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평화와 풍족함이 넘치는 땅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1907년 평양대부흥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평양에 거주하던 스무 명 남짓의 선교사들이 조선에 축복이 임할 때까지 기도하자며 모였던 4개월 간의 기도모임. 결국 1907년 정월이 되었을 때, 회개의 바람이 일었고 교회에 부흥의 열기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참으로 기도하기 위해 보낸 몇 달의 대가는 충분한 것이었다. 성령이 오셨을 때 선교사 모두가 반년 동안 할 수 있었던 일들을 반나절에 이루었기 때문이다.
부흥 운동은 평양에서 출발하여 조선 전역에 넘쳤고 시간이 지나가도 계속되었다. 1910년 10월 어느 한 주의 평양 교회 통계를 보면 그 주에만 4000명이 세례를 받았고 수 천명이 새롭게 교회에 등록한 기록이 있다. 1916년에 동해안을 방문하고 온 한 선교사는 어느 마을에서 저녁 예배를 드린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한 교회에 2500명이 모이고 다른 교회에 500명이 모였는데 그 마을의 전체 인구수가 3000명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자 시골 곳곳에도 많은 교회가 생겨났고 심지어는 선교사나 전도자가 방문한 적이 없는 곳에도 교회가 세워졌다. 어떤 사람이 도시에서 복음을 듣고는 고향으로 성경을 가지고 돌아가 그것을 이웃에게 계속하여 읽어주었는데 결국 그 마을에서 50명 이상이 복음을 영접하게 되었다. 그 때 그들은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신약성경을 통해 교회의 시작이 물세례라고 추측하고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목욕을 하고 다시 모여 교회를 설립했다고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그들의 믿음에 하나님께서 기빠하셨을 것이 틀림없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_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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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극빈 장학생 지원
"한 달 1만원이 이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힘이 됩니다."
'사랑의 왕진가방'이 운영하는 중국 A진료소에서는 지난 4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조선족 학생 37명(초등학생 20명, 중고등학생 17명)에게 2007년 상반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업을 독려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A지역 교회에도 조선족 학생들이 중국과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랑의 왕진가방' 장학사업의 열매로 2006년에는 장학생 중 한 명이 중국의 명문대학인 칭화대학에 합격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크리스천 조선족들의 위상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갑 속 만원 한 장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한 달 기초 생활비와 학용품비가 됩니다. 10년 후, 100년 후를 내다보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될 동량을 키우는 이 일에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학금 후원문의_ 02-521-7366~8 홈페이지_ www.sam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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