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 9+10월 소식지 [특별한 인터뷰 / 사랑의 왕진가방 후원 콘서트]

2008. 1. 3. 12:19뉴스레터

 

 

"남편을 일찍 잃은 룻과 그녀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기업을 무를 자가 필요했지요. 결국 친척인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고 그 가족을 구해 주었지만 사실 룻의 남편에게는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자신에게 미칠 경제적인 손해가 두려워 룻과 나오미의 기업을 보아스에게 떠 넘겼지요."

 

'북한 이야기를 해달랬더니 난데없이 왜 기업 무를 자에 대해 이야기할까?' 궁금해 하던 찰나, 기다렸다는 듯이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고형원 전도사.

"북한의 기업 무를 자는 바로 우리, 남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이 없지요. 막대한 통일 비용이 두려워 한반도의 분단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경제적 손실이 있음을 알면서도 보아스가 룻과 나오미의 기업을 믿음으로 물러줬을 때, 이방인인 룻이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구나! 룻은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아스의 섬김을 통해 예수님을 잉태하는 축복의 혈통이 되었던 것이다. 남한 교회가 보아스과 같이 너그러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북한을 사랑으로 섬길 때 남북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하나된 우리 민족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혈통이 되어 '압록강을 건너 세계 선교로!' 아, 이제 알겠다.

 

"북한을 묵상할 때마다 빛에 관한 말씀들을 주십니다. 세상의 염려, 재리의 유혹에 무너져있는 우리나라의 청년들 안에서도 비전이 살아나 부흥이 일어나고, 무신론의 돌짝밭 같은 그곳에서도 메마른 뼈들에 생기가 들어가, 남북이 손잡고 빛의 군대로 열방을 회복하고 치유하고 축복하는 사명을 보여주시는 것이지요."

북한을 처음 방문했을 때 고형원 전도사는 그 곳 사람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고 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꼐서 그 형상대로, 목적에 맞게 만든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에 처한 그들을 향해 손 내밀 사람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 "보아스처럼 형제를 위해 믿음으로 내 것을 내어줄 한 사람, 바로 우리가 아닐까요?"

 

글_ 홍보팀장 박성복

사진제공_ 부흥한국 www.revival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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