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 2008년 가을소식지] 사랑의 땅콩빠다 프로젝트

2008. 10. 13. 16:41뉴스레터

 

 

그것이 알고 싶다

'사랑의 땅콩빠다'

궁금증을 풀어라~~~

Q & A

 

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어느덧 차가운 겨울이 눈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불우한 이웃이다. 특히 알고도 모르는 척, 보고도 못 본 척했던 북한 어린이들이 생각난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급될 영양치료식, 사랑의 땅콩빠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동포들의 생명을 살리며 사랑을 베푸는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자.

 

Q 사랑의 땅콩빠다가 획기적인 치료식품이라고 하는데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나요?

주 원료인 분유(30%), 설탕(28%), 식물기름(25%), 땅콩(15%), 영양소(2%)를 일정 배율로 혼합 구성되는데 제조 방볍은 간단합니다. 사랑의 땅콩빠다 1개는 92g, 500kcal이고 다음과 같은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roteins(12g) · Lipids(32g)    ·Vitamin: A(840ug), D(15ug), C(49mg), b1(0.55mg), B2(1.66mg),

B6(0.55mg), B12(1.7ug), k(19.3ug), Biotin(60ug), Folic acid(193ug), Acid pantothenic(2.85mg), Niacin(4.88mg)   ·Minerals: Calcium(276mg), Phosphorus(276mg), Potassium(1022mg), Magnesium(84.6mg), Zinc(12.9mg), Copper(1.6mg), Iron(10.6mg), Iodine(92ug), Sodium(27.6ug), Selenium(267mg)

 

 

Q 사랑의 땅콩빠다를 먹으면 효과가 바로 나타나나요?

사랑의 땅콩빠다는 땅콩, 우유, 비타민과 항균 작용이 있는 식물오일 등을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특별 영양 치료식품으로 땅콩 쨈과 비슷해 별도의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심각한 영양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8주~12주 복용시키면 정상 체중으로 치료됩니다. 아프리카의 지원 사례에서 1940년대 페니실린의 발견에 비견될 만큼 큰 역할을 한다고 미국 소아과 학계에 보고 되고 있습니다.

 

Q 왜 5세 이하 아동인가요?

아동발달과 영양에 관한 많은 연구에 의하면 5세 이하의 영양 상태가 한 개인의 성장과 건강의 대부분을 좌우할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장에 장개가 생길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유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Q 사랑의 땅콩빠다를 먹어야 하는 북한 어린이는 얼마나 되나요?

사랑의 땅콩빠다는 배가 고픈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양실조로 죽음을 걱정하는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것입니다. 올해 초 북한으로 부터 받은 300명의 아동 신체 검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만성 영양부족으로 성장이 지연된 상태이고, 극심한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어린이는 10%정도로 추정됩니다.

 

Q 치료식품이면 처방이 필요하나요?

복용량에 대한 간단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먼저 대상 어린이들의 신체검사(키, 몸무게, 팔뚝사이즈)를 2주마다 실실하여 하루 1~3개까지 복용량을 처방하게 됩니다.

 

Q 치료가 끝난 후 지원이 끊어지면 그들의 고통이 오히러 더 커지는 게 아닌가요?

건강한 어린이나 이미 사랑의 땅콩빠다 치료로 회복된 어린이들이 계속적으로 사랑의 땅콩빠다를 복용할 경우 영양소 과잉으로 부작용(철, 아연 등이 간에 축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땅콩빠다로 회복된 아이들은 식성이 좋아져 이후 지속적인 식량지원이 따라주지 못한 경우 이들에게 더 심한 고통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할 때 까지는 국수나 라면 등으로 후속 지원을 할 것입니다.

 

Q 일반적인 북한 지원의 한계(유용이나 지원중단)는 없나요?

사랑의 땅콩빠다는 심각한 영양장애 아동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그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 용도로의 유용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최대 3개월 복용 후 정상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지원의 종결 시점이 명확하여 광범위한 대상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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