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4. 09:55ㆍ뉴스레터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주소서
셀 교회의 꿈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
북한에서 마음과 목적이 투합된 몇 명이 소모임을 가지며 비밀리에 교제를 나누던 중 이를 이끌던 자매가 말씀과 물질적인 도움에 목 말라 강을 건너와 이곳 교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 곳에서 서정의 신앙 교육을 받고 북한에 다시 돌아가던 중 이 자매는 체포되었고, 이 소식을 접한 다른 회원들은 급하게 뿔뿔히 흩어져 있다가 구속된 동료가 관절염과 욕창과 소화불량으로 심하게 고생하고 있음을 알아 위험을 무릎쓰고 대표를 선정하여 강을 건너 다시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부르신 것으로 믿고 그 형제도 교육시키고 의약품과 자금을 마련하여 돕게 하였습니다.
다행히 이곳 지체들이 중보 기도로 지도자 자매는 불법 월경으로 처리, 석방되었으며 치료를 받고 완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통하여 그들 동료들도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교대로 이곳으로 건너와 교육을 받기로 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의 역사가 북한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현실의 환경을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주체사상과 공산주의 사상 교육의 핵심 조직인 소모임을 통해 전체 동료들을 구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체험합니다. 저희들의 조그마한 사랑의 나눔을 성령님께서 감당할 수 없는 열매로 거두게 하시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비록 믿음의 싹이 돋아났으나 환경과 조건은 핍박의 연속입니다. 이 조그만 싹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크게 자라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다른 소모임들도 연결되어 중국이 그랬듯, 북한도 셀 교회가 중심이 되어 변화되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중국에서 D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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