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5. 16:27ㆍ뉴스레터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쾌거에 우리 모두가 스스로 감탄하고 흥분되어 있는 가운데, 현지의 소식은 답답한 일들이 많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입니다. 외면적으로 보고 알 수 있는 것보다 그 뒷면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과 감사는 남의 나라에서 사역을 하는 우리가 무조건 감당하여야 하는 것으로 넘기기게는 그 정도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특히 압록강, 두만강변 지역의 임산부들과 어린아이들의 상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하여 평양에 들어가 있는 Unicef, WFP 등의 국제 기관도 여러 제약에 묶여 있어서 원하는 곳으로 갈 수도 없으니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환경이 변하지 않는 한, 그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고난은 극도에 달해 우리의 마음을 참으로 슬프게 합니다.
그 동안 이들을 올바르게 도울 방법을 찾아 기도하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한 번도 외국인들이 들어가지 못한 2개의 시골 마을에서 어린 아이들을 검진하고 국제적인 기관들로부터 인정 받은 최신의 영양치료제로 이들을 치료해 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2번에 걸쳐 다시 방문하고 같은 과정을 지나면서 서로의 신회 관계가 형성되면 이와 비슷한 우리 자체의 영양치료제를 생산하여 이 마을의 전 어린 아이들을 그 기아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이에 합당한 처방으로 치료하고 생명을 살릴 것입니다.
이런 사역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이 마을 내부에 식품 공장과 진료실을 짓는 일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사정 변화에 따라 원하지 않게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지금 중국 단동 영천 식품 공장을 위한 건물 보수가 시작되었고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영양 치료제로 중단없이 계속적으로 강변의 어린아이들과 임산부들에게도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사역자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안전상의 문제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하나님꼐서는 우리들에게 실제적으로 우리 동족들 특히 어린아이들과 임산부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고 동시에 이것이 시작이 되어 북한 전역으로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하셨습니다. 외부적으로는 단동복지병원을 통하여 강변의 동포들에게 직접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내부적으로는 임산부들과 어린아이들을 위한 영양제를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된 것입니다.
이런 사역들을 추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의 기도와 재정 확보입니다. 이 재정이 확보되어 선을 이루어 가는 일에 지장이 없오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확신합니다.
그 어느 기관도 이런 현장을 유지하면서 실제적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역을 하는 곳은 없습니다. 이런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2008년 10월 샘복지재단 대표 박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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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Autumn
04 (사)천성을 향하여
07 U - go - Lovebus
08 사랑 바이러스
10 왕진가방 속 편지
12 사진에게 듣다
14 사랑의 땅콩빠다 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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