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 2010 여름 정기 소식지] 2010 선사인 프로젝트

2010. 6. 22. 14:59뉴스레터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젝트

* 선사인 프로젝트: 선한 사마리아인의 줄임말.2007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왕진가방 재포장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젝트.


"다음 뉴스입니다. 국제의료NGO 샘복지재단은 어김없이 마르지 않는 사랑을 4박5일, 3주동안 '사랑의 왕진가방'에 의약품을 담아 3천개의 왕진가방을 완성하였습니다. 완성된 왕진가방 3천개는 신의주로 넘어가는 트럭에 실려 힘찬 시동소리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신의주에 도착한 왕진가방은 북한 전역에 뿌려져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됩니다"

 

이 소식은 올해도 샘복지재단이 가장 듣고 싶은 뉴스 중에 하나입니다. 10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떠나는 선한 사마리아인, '2010 선사인 프로젝트'는 어김없이 단동과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3월 초 모집을 시작한 선사인 프로젝트는 1달 남짓한 기간동안 90% 이상이 모집되었고 왕진가방 재보충에 열정을 품은 수많은 '선한 사마리아'인들로 가득채워졌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우리 앞에 던져진 문제 중에 하나는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샘복지재단의 재정으로 모든 비용을 감당해야한다는 것입니다. 2008년까지는 통일부를 통해 약 40~50%의 비용을 보조지원 받았지만, 작년부터는 자력으로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야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많은 후원들이 왕진가방 사역을 위해 필요로 합니다. 왕진가방 1개를 만드는데만 필요한 금액은 약 3만원 정도. 올해는 3천개의 왕진가방을 준비합니다. 더군다나 중국 여기 저기서 운반되는 의약품들의 운반비용만해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문제 앞에 더 이상 머리만 싸매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는 참가자들과 함께 연합 기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참가했던 모든 봉사자들과 올해 새롭게 봉사를 떠나게 될 새로운 얼굴들도 함께 모여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을 그 분께 맡기기 위함입니다.

 

함께 마음 모아 '사랑의 왕진가방'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어찌보면 기초 의약품이 들어있는 검은색 가방이 무슨 일을 하겠나 싶기도 하시겠지만 2004년부터 끊이지 않고 북녘으로 보내어지고 있는 가방들만 보아도 그들이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성실한 왕진가방이 그곳에 들어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계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을 필요로 합니다.

 

2010 선사인 프로젝트
목표금액 100,000,000 원
가방제작 3,000 개
자원봉사 100 명
연합기도 4월 27일, 5월 25일, 6월 29일, 7월 27일(매월 마지막 화요일)

 

왕진가방 후원계좌(예금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
국민 547801-04-049958
농협 301-0020-1475-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