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6. 14:54ㆍ뉴스레터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관심을 쏟는 교회
경기도 용인 죽전동에 위치한 '영광제일교회'.
지난 여름 2011 선샤인 프로젝트를 통해 샘케어를 돕기 시작한 이 교회를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상처도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교회 소개를 해달라는 요청에 들었던 이야기는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1984년도에 세워진 영광제일교회는 처음에 침례교회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감리교단 사역자분이 오시면서 교단이 변경되는 특별한 역사도 갖고 있는 교회입니다. 지역에 교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지금의 건물이 완성되었던 것인데, 건물을 지으면서 발생한 재정 문제로 인해 많은 성도님들이 얼마전까지 상처를 갖고 계셨습니다"
2007년부터 담임목사로 섬기고 계시는 백승혁 목사님께서 이제는 잘 해결 되었기에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계속 말을 이어가셨습니다. "2007년에 담임목사로 임명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그 문제가 교회 안에 있었습니다. 많이 드러나지 않고 감추어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빚이 있는 상황 가운데 섬겨준 교회가 있었는데 그 교회가 우리를 힘들게 하여 더욱 말이 아니었습니다. 담임목사도, 성도들도 이 문제에 묶여 제가 부임한 후로도 3년 동안이나 더 상처가 지속되었습니다"
영광제일교회를 섬기시면서 성도님들을 독려하고 세우기 위해 부목사로 섬기던 '만나교회(담임목사 김병삼)'에서 훈련받아 갈고 닦은 신앙훈련들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이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많은 돕는 자들의 손길을 통해 작년 9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2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훈련된 성도들은 적었던지라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부어주신 훈련의 기간이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 들어서서 신앙훈련을 받고 영적으로 세워져 가는 몇몇 성도들은 전도와 선교에 대한 동기부여도 생겼지만 나머지 성도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을 목사의 자리에서 지켜보며 좋은 방도가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2011 선샤인 프로젝트'를 알게 되셨고, 총 17명의 성도분들이 함께 중국과 북한 땅을 위한 여정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으로도 도움을 주지 못하던 부분들을 이번 '선샤인 프로젝트' 현장을 통해 많은 부분들을 성도님들이 좋은 자극을 받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성도님들 스스로 예배와 신앙생활이 더욱 깊어지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많이 힘든 상황들이였었다면, 올해는 하나님께서 새롭게 지경을 여시고 성도들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를 주시는 한 해가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분량에 맞게 하나님께서 조금씩 조금씩 부어주시는 은혜가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 이번 비전트립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선교, 우리가 함께 할께요>
현재도 해외 선교사 세 분과 국내 미자립교회 두 곳을 섬기고 있는 영광제일교회. 백 목사님은 교회가 품고 있는 선교에 대한 모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마음은 '생명을 살리는게 먼저다'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팀앤팀'(TeamandTeam, 대표 김두식)이라는 NGO 단체도 그러한 단체라 생각되어 이제 2년째 돕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우물을 만들고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더 늘려갈 수 있다면 현지 아프리카 사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들을 계속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샘케어도 같은 마음입니다. 샘케어의 사역의 중요 목적인 '생명을 살리는 일'이 저와 우리 성도들의 가슴에 품어졌기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계를 통해 동역하고 싶은 것입니다"라고 하시며 "북한은 괭장히 막연한 단어고 땅이였지만, 이제 처음으로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하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땅을 위해 더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샘케어의 '사랑의 왕진버스 in Korea'사역에도 여전도회 분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선샤인을 안 가셨던 분들도 참여하고 싶어하고 하십니다. 국내에서 우리의 섬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주세요. 꼭 돕겠습니다" 2008년부터 안양감리교회 성도로써, 만나교회 전도사로, 이제는 영광제일교회 전도사로 섬기고 계시는 '조경이 전도사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앙적으로 좋은 자극을 받았던 '2011 선샤인 프로젝트'였다는 말씀을 전해들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하반기 사역 가운데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귀한 교회를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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