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9+10월 우리는 샘케어입니다

2011. 10. 26. 14:56뉴스레터

 

 

우리는 샘케어(SAMCare)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1997년, 재미동포 산부인과 의사 박세록 장로가 1988년부터 10여 년간 북한돕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었습니다. 이 귀한 사역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CMWM(Christian Medical and Welfare Mission)'를 창설하게 됐었지요. 이듬해 여름에 재단 명칭을 'SAM의료복지재단'으로 변경했던 것이 많은 분들과 함께 기도와 땀방울로 섬겨온 '샘복지재단'입니다. 한국본부도 1999년부터 지금까지 만 12년동안 미국, 호주와 마찬가지로 중국 단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역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분들의 손길을 통해 여전히 그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제 북한 사역과 중국 동포들, 그리고 강변지역에서 소외되고 상처입은 분들을 돕기 위해 달려온 샘복지재단이 13년이 지난 2011년 가을, 국제의료NGO 샘복지재단(SAM CMWM International)이 샘케어(SAMcare)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샘케어는 인터내셔널, 한국, 미국, 오세아니아, 중국 본부가 있습니다. 중국본부는 샘케어의 최전방 사역지에 위치한 전초기지로써 오는 10월 28일, 11년 간 있던 병원 자리에서 이전하여 완공하게 되는 단동복지병원을 중심으로 압록강변에서 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의료를 통한 섬김의 역할과 때에 따라 좋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도 감당합니다. 이 최전방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미국, 오세아니아 본부는 샘케어의 사역을 후원자님들께 꾸준히 알리고, 더 많은 분들과 사역을 섬기기 위해 후원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본부에서는 '사랑의 왕진버스 in Korea', '사랑의 저금통', '선샤인 프로젝트', '정기기도회' 등 후원자들이 한국과 중국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샘케어의 사역을 경험하고 선교현장의 상황과 현재가 어떠한지 실질적으로 나누는 일을 특별히 돕게 됩니다.

 

 

샘케어는 샘복지재단 때부터 품은 '강을 건너 세계 선교로'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예부터 감당해오던 사역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북녘사역을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아시아권 및 세계 긴급구호 필요 지역까지도 폭넓게 섬깁니다. 특별히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영양식품'사업에 집중하여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영양개선을 도움과 동시에 더 넓은 연령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주)농심'과 협력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로고도 완성되었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두 개의 선으로 구성된 샘케어의 로고는 샘(SAM)의 'S'와 케어(Care)의 'C'를 형상화 하였고, 동시에 압록강과 두만강(파랑색)을 건너 세계로 향하는 샘케어의 활동성(빨간색)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샘케어의 로고는 한국본부 간사들이 한 달간의 고심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임구형 실장의 최초 아이디어를 토대로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임 실장은 "처음에는 예전과 차별화가 확실히 느껴지는 C.I(Campaign Identity)를 만들고 싶어서 여러가지 모양도 생각해보고 로고를 만들어주는 업체를 통해서도 시안을 받아보기도 하며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며 "하지만 결국은 우리의 사역을 가장 잘 알고 그 방향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한국본부 간사들의 지혜를 모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실력은 조금 부족했지만 함께 완성한 로고여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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