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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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게르가 작아서 다행이라 말하는 보잉히식
지난 겨울 영하 40도의 혹한을 만났을 때 보잉히식은 겨울나기가 참 고단하였습니다. 어머니 혼자 버는 돈으로는 땔감을 충분히 살 수 없어 많은 날들을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이미 겨울이 시작되었기에 보잉히식의 걱정은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올겨울 몽골은더욱 추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보잉히식은 불도 지필 줄 알고, 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 물을 길어 빨래도 하는 등 집안일도 씩씩하게 잘 해나갑니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만큼은 속수무책입니다. 엄마에게 석탄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뻔한 형편에 엄마의 마음만더 아프게 할 것임을 알아 그저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밥을 하느라 잠시 피운 난로에서 온기가 느껴지고, 타들어가는 장작 나무를 보니 나무가 그저 고맙고 아..
2024.12.19 -
아직 아이여서 추우면 더 배고픈 겨울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
누가 이들의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없어, 더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생명의 경계선에서 무기력하게 버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몽골의 혹독한 겨울, 그리고 아이들몽골의 겨울은 영하 30도까지 내려갑니다. 수세기 동안 이 극한의 추위를 견뎌내며 살아온 몽골 유목민들조차,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길고 혹독해진 겨울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겨울은 단순히 견뎌야 할 계절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몽골의 겨울은 평균 영하 20도에서 30도까지무려 5개월 동안 지속됩니다.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날씨 변화는겨울을 더욱 가혹하게 만들었습니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몽골..
2024.11.26 -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
길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 특히, 가난과 전쟁 그리고 고립과 억압으로 눌린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추우면 더 배 고프고 힘들어지는데 아직 어리고 연약한 아이들에는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에게 기댈 수 있도록 희망이 되어 주세요. 온전한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세요. 지극히 작은 자 한 아이에게 천하보다 귀한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는 것, 나그네가 되었을 때에 영접하는 것, 헐벗었을때에 옷을 입히는 것, 병들었을 때에 돌아본다면 우리를 통해 이 아이들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아..
2023.11.28 -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아이를 돕는 후원 캠페인
아직, 아이여서 추우면 더 배고프고, 아픕니다. 보살핌과 사랑을 받아야 함에도 전쟁과 가난으로 배고픔과 질병으로 어려움 속에 처한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샘복지재단은 분담과 갈등 너머의 북한 꼬마에게, 빈곤의 대물림과 영하 30도 이하의 겨울을 보내는 몽골 게르 빈민촌 꼬마에게, 전쟁으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는 난민 꼬마가 춥고 긴 겨울을 보내며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곳에 방한용품과 식품을 보내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https://samcare.campaignus.me/2324campaignwinter 사단법인 샘복지재단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꼬마에게 전하는 사랑! 샘복지재단 겨울나기 캠페인 samcare.ca..
2023.11.03 -
아직, 아이여서 추우면 더 배고프고 아픕니다. 겨울나기캠페인
먹거리와 땔감을 걱정하는 북한꼬마 긴 추위와 찬바람을 걱정하는 몽골꼬마 전쟁의 공포와 불안으로 고통받는 난민꼬마 ‘꼬마, 사랑을 입다’ 2023-2024 겨울나기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해마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북한 아이들에게 방한용품과 영양식품을 지원했던 겨울나기 캠페인이 올해는 더 많은 곳의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려고 합니다. 아직, 아이여서 보살핌과 사랑을 받아야 함에도 전쟁과 가난으로 배고픔과 질병으로 어려움 속에 처한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샘복지재단은 분담과 갈등 너머의 북한 꼬마에게, 빈곤의 대물림과 영하 30도 이하의 겨울을 보내는 몽골 게르 빈민촌 꼬마에게, 전쟁으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는 난민 꼬마가 춥고 긴 겨울을 보내며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가장 우선적..
2023.11.03 -
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 캠페인
전쟁과 기후위기가 더 무서워지는 겨울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아직, 아이여서 추우면 더 배고프고, 아픕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샘복지재단은 '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방한용품과 식품, 의약품을 지원합니다. 사단법인 샘복지재단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꼬마에게 전하는 사랑! 샘복지재단 겨울나기 캠페인 samcare.campaignus.me
2023.11.03 -
내가 뜬 목도리로 어린이의 체온을 지켜줍니다!
목도리의 힘을 아시나요? 목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크기는 작지만 보온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목이 신체기관 중 체온조절능력이 가장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내복을 입었을 때 3도 정도의 보온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목도리는 이보다 높은 5도 정도의 보온 효과(체감온도 5도 상승)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목 부위에 위치한 혈관이 찬 공기에 의한 열손실이 크기 때문이고, 목도리를 착용하여 체온을 지키는 것은 수도관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보온재로 감싸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합니다. 동시에 추운 겨울 움츠림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목 디스크를 막아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샘복지재단이 올해는 북한 꼬마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평화의목도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 꼬마들..
2022.12.08 -
북한 동포를 위한 긍휼의 마음
긍휼 矜恤 부모가 자녀에게, 형이 동생에게 가지는 애틋한 정을 의미한다(시 103:13; 사 13:18). 따라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세 역시 부모 형제 사이의 애틋한 정을 나누는 심정으로 행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긍휼 [矜恤, mercy]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긍휼한 마음을 품고 북한 동포를 돕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나누어진 마음을 잇고,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올해도 북한꼬마,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꼬마의 체온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켜주고자 합니다. 북한 동포를 위한 긍휼의 마음을 품고 함께 해 주세요. 22 겨울나기 캠페인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북녘동포 겨울나기 캠페..
2022.12.08 -
북한주민의 겨울나기, 이것만큼은 꼭 필요해요!
추운 날씨에 이것만큼은 꼭 필요해요! #겨울나기 #북한겨울 #도와주세요 #샘복지재단 북한 동포들의 겨울나기 이것만큼은 꼭 필요해요! 첫째, 전력 북한의 전력 생산의 46%는 수력발전을 통해 이뤄지는데 한파로 인해 강물이 얼어붙어 전기 생산이 여의치 않아요. 그래서 겨울에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 1시간 정도 밖에 전기를 쓰지 못한다고 해요. 둘째, 땔감 겨울철이 되면 식량 못지않게 땔감이 중요해요. 하지만 평양에도 구멍탄 배급은 끊어진지 오래되었고, 지방은 석탄보다 장작이나 잡초, 다 털어낸 곡식단을 땔감으로 이용할 정도에요. 하루 한 끼의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힘든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 스스로 겨울나기 땔감까지 해결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에요. 셋째, 식량 쌀 생산량이 높아져도, 쌀 가격이 낮..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