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2. 11:18ㆍ소식전해요/미래를 밝히는 '몽골 어린이'
따뜻한 겨울이 그리운 이유

세상에나 믿어지시나요?
우리가 이제 막 긴 여름의 끝자락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의 9월을 맞이할 때, 저 멀리 몽골의 광활한 대지 위에는 이미 60cm가 넘는 폭설이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을 기억하시나요? 그 숨 막히는 더위의 시간을 지나온 우리에게 '겨울'은 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 겨울은, 이미 문턱을 넘어온 거대한 공포이자 생존을 위협하는 절박한 현실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 끝나지 않는 겨울의 서막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중국의 바로 위에 위치한 몽골입니다. 우리가 유난히 긴 여름을 힘겨워했다면, 이곳의 아이들은 상상조차 힘든 길고 긴 겨울과 싸워야 합니다. 일 년의 절반이 하얀 눈과 살을 에는 추위로 뒤덮이는 땅. 기온은 영하 40도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매서운 칼바람은 연약한 아이들의 희망마저 얼려버릴 듯 몰아칩니다.
"너무 추워서 견딜 수 없을 때만, 아주 잠시 불을 때요."
짧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발걸음 위로, 죽음 같은 냉기가 내려앉습니다. 변변한 방한복 하나 없이 꽁꽁 언 손과 발로 등교하는 아이들. 방과 후, 따뜻한 온기가 기다릴 리 없는 썰렁한 천막집(게르)으로 돌아와 이불을 뒤집어쓴 채 또다시 기나긴 밤의 추위와 마주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집은 아늑한 보금자리가 아닌, 그저 바람을 막아주는 최소한의 공간일 뿐입니다.

작년의 악몽, '조드'의 공포가 되살아납니다.
특히 유목민 가정의 상황은 처참합니다.
작년 겨울, 모든 것을 얼리고 굶주리게 했던
재앙 ‘조드’(Dzud: 혹한과 폭설)는 700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을 앗아갔습니다.
가족의 생계이자 유일한 희망이었던 가축들이 하얀 눈밭 위에서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그들의 아픔은 아직
채 아물지 않았습니다.
채 가시지 않은 상처 위로, 또다시 시작된 겨울.
다가오는 몇 달이 이들에게는 얼마나 큰 공포와 절망으로 다가올지,
우리는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얼어붙은 땅에 희망을 피웁니다.
우리의 도움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곳, 추운 땅에서
절망적인 겨울과 싸우고 있는 몽골의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전하기로 말입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기도와 사랑은 이제 몽골에서도 가장 춥고
척박한 서쪽 끝, 더르너드 주 초이발산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의 사랑은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넘어,
"세상 어딘가에 우리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는 기적 같은 희망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올겨울, 가장 따뜻한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이제 곧 우리의 땅에도 겨울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따뜻한 집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온기를 나누며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것입니다.
바로 그때, 우리보다 훨씬 더 춥고 혹독한 땅에서
땔감과 식량이 없어 절규하는 아이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사랑을, 바로 이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주십시오.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살을 에는 칼바람을 막아주는 견고한 벽이 됩니다.
꽁꽁 언 손과 발을 녹여주는 따스한 온기가 됩니다.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가 됩니다.
아이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단 하나,
그저 이 겨울을 따뜻하게 살아내는 것입니다.
얼어붙은 아이들의 작은 손을 잡아줄 당신의 온기를 지금, 바로 전해주세요.
https://samcare.campaignus.me/2526campaignwinter
[꼬마, 사랑을입다]오그나의 겨울나기를 도와주세요!
난방이 어려운 초원위의 유목민 가정의 아이들의 겨울을 도와주세요!
samcare.campaignu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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